산과수원에서 발견한 벌레의 정체를 알고 싶어, 인터넷 카페에 문의를 올렸다.
우선 나는 '나무좀'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카페에서는 나무좀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벌레의 정체는 모르는지 알려 주는 사람이 없었다.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농촌진흥청 병해충 자가진단'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알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병해충 자가진단' 어플에는 '병해충 진단 의뢰'라는 메뉴가 있다. 이 메뉴를 통해 진단의뢰를 완료했다.
아래 사진은 진단결과 사례이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진단결과는 반드시 알려준다. 씹는 경우가 없다. 왜냐....업무 진행이 공개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진단의뢰 후 결과가 나오는 기간이 들쭉날쭉 하다. 3~10일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진단의뢰 사항의 난이도 및 배정 받은 전문가의 사정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테니 말이다. 업무일 기준으로 3일 초과하지 않았으면 좋을 듯 하다.
관공서의 민원업무에 있어서 민원 사항에 대한 답신을 제공해야할 기준일수가 있다. 농촌진흥청 병해충 자가 진단에서도 이러한 매뉴얼이 확립되었으면 좋겠다.
[ 농촌진흥청 병해충 자가진단 ] 접속방법
우선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회원가입 방법은 생략한다).
회원가입후 메뉴를 살펴보면, 병해충예찰/병해충진단/병해충예측 등 상단에 여러 메뉴들이 있다.
이들 중에서 '병해충 진단'을 클릭하면, 왼쪽 사이드 메뉴에 '진단의뢰'라는 코너가 있다.
회원가입 & 로그인 => 병해충진단 => 진단의뢰
그러면 메인 화면에 '진단의뢰 신청'곳을 클릭한다.
아래의 화면에 나온 '진단의뢰정보'를 기록하여 저장하면 된다.
고맙게도 해당 사이트 접속 및 의뢰, 결과 확인 등 일련의 절차를 모두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어플 다운사이트 '구글 Play 스토어'에서 '병해충 자가진단'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된다.
다만 회원가입은 PC버전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안다. 그러니 먼저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은 필수다.
그런데 스마트폰 '병해충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접속하여 정보 조회를 하다보면 로딩 시간이 제법 걸린다. 이 부분은 해당기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요소이다. 그러니 'Play 스토어'에 리뷰를 작성하여 해결점&문제점을 올려서 개발자에게 자극을 주어야 한다. 알다시피 대한민국 관공서 등은 스스로 개선하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자기 돈이 아니라 남의 돈(세금)으로 운영되기에 효율과 개선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점을 극복시키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적극적인 국민이 되는 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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