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은 사과의 칼슘 흡수량의 80~90% 정도는 시기로서
유과기 때의 칼슘 이동하여 과일에 잘 전달되지만, 과일이 어느 정도 큰 시기(성과기)에는 칼슘이 주로 잎 목질부에 많이 축적되고 과일로 이동하는 양이 매우 적다. 그러므로 개화기 ~ 유과기 때 칼슘을 집중 공급해야 한다. 즉 토양에 수용성 칼슘을 시비하고 유과기 엽면(과면) 시비하면 좋다.
출처 : 이호진 토양과 비료 밴드
[ 기본 효과 ]
- 과일 경도 높힘.
- 세포벽을 강하게 만들어 양분의 배출을 막아주고 물러짐을 최소화하여 곰팡이류에 내병성을 키워줌.
- 저장기간 동안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상품의 무게을 유지시켜 줌.
- 고두병 예방(고두병 원인 = 칼슘 부족. 주석1. 참조)
위 사진처럼 과일에 반점이 발생되었다면, 병해와 생리장애로 짐작할 수 있다.
병해로는 갈색무늬병,탄저병, 점무늬낙엽병이 될 수 있으며, 생리장애로는 칼슘부족으로 인한 고두병을 의심할 수 있다.
병해인지 생리장애인지는 껍질만 감염되었다면 병해, 과육 깊이까지 감염되고 조직이 스폰지화 되었다면 생리장애(고두병)이다.
[ 문제점 ]
- 초기 살포시 과일크기가 작아질 수 있음.
- 칼슘의 이동이 아주 느림(그나마 이동이 빠른 시기인 세포분열기를 활용해야. 주석3.참조)
[ 칼슘 종류 및 기능 ]
질산칼슘 : 칼슘의 기본 효과 발휘, 수세회복에 도움
초산칼슘 : 칼슘의 기본 효과 발휘, 고온기에 살포, 제일 안전한 칼슘. 가격이 비쌈. 안티폴(낙과방지제)와 혼용하는 칼슘.
탄산칼슘 : 흡수되지 않는 칼슘(칼슘의 기본 효과 발휘 불가). 엽면시비하며 과일 표면에 막이 형성되므로 일소피해 예방용으로 살포(크레프논의 원료)
염화칼슘 : 칼슘의 기본 효과 발휘,
5~6월(세포분열기 5월하순 ~ 6월 상순,주석3.참조)사이에 3회 사용,
칼슘제품 중 가장 흡수력이 높음(주석2.&3.참조). 다만, 고온기 살포시 잎의 가장자리가 누렇게 변하는 약해 발생(살포 1일전 물에 녹이면 그 사이 염소성분이 증발되므로 약해를 줄일 수 있음).
일반적으로 농약과 혼용가능하나 응애약 혼용불가, 살균제 캡탄, 살충제 구사치온 혼용불가(타 농약과 혼용시 가부를 확인후 사용요)
위 3개 그래프 출처 : 제주대 현해남 교수의 '엽면시비용 칼슘비료 만들기'에서
주석1.
칼슘(Ca)이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잘 모르는 역할이 있다. Ca은 세포벽 사이에 있으면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잡아서 세포 안(세포질)으로 넣어준다. 세포질로 들어온 CO2를 마그네슘(Mg)은 엽록체 속으로 끌어다 준다. 때문에 Ca이 부족하면 광합성이 일어나지 못하고, 당이 잘 만들어질 수 없다. 꼭 잎에서만 광합성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사과껍질에서도 일어난다. 광합성이 잘 안 돼 과실껍질 세포에 당이 부족하면 세포가 죽어 검게 된다. 그게 고두병이다. (출처 : 이완주 박사 칼럼)
주석2.
가장 잘 흡수되는 염화칼슘(34%) 3㎏을 녹여(0.3%) 10a에 300~400ℓ 살포한다.
Ca은 과실 안에서나 잎에서 과실로의 이동이 나빠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살포한다. 과실에 Ca시비는 과실이 작을 때일수록 효과가 크다. 미국에서는 5월 또는 과실이 2㎝내외일 때부터 하면 매우 예민한 품종도 (고두병 예방)효과가 크다고 지도하고 있다.(출처 : 이완주 박사 칼럼)
주석3.
칼슘은 세포 분열기(5월중순 ~ 6월상순)인 상반기에 더 빠르게 흡수됨. 과실이 자라며 두꺼워지는 큐티클층 때문에 과피를 통해 흡수하는 칼슘양은 줄어든다. 즉 과실 내 칼슘 저장 농도는 과일이 커가면서 낮아지게 되어있음. (총량은 점점 늘지만)
칼슘 흡수는 과피와 과경부, 과경부에서 가까운 단과지 잎에서 주로 일어난다.(멀어질수록 흡수율 급감)
적과를 일찍 하면 과실간 경합 줄어 칼슘 흡수에 유리함(출처 :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사과 32호 기술자료2. 사과는 어떻게 비대하는가?)
<참고사항>
활용제목 : 봉지씌우기 및 염화칼슘 엽면시비로 후지 품종의 과경부 열과 경감 효과
활용분야 : 과수
활용내용요약
○ 후지 품종의 내부열과 발생 시점 : 7월상순~중순 임
○ 열과방지 방법 : 봉지씌우지 및 염화칼슘 엽면살포
○ 살포시기 및 방법 : 염화칼슘 0.3%액 6월하순부터 1주간격 3~4회
1. 활용
가. 사과 후지 품종의 과경부 열과는 주로 과실 비대가 양호한 해에 발생이 심하고, 과경부 열과 중 내부열과의 발생시점은 7월 상순~중순 임
나.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수세안정을 꾀하고, 특히 내․외부열과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는 봉지재배 및 6월하순부터 1주간격으로 염화칼슘 0.3%액을 3~4회 엽면살포로 경감시킬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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