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지 정리와 노린재(?)연구


'도장지' 참 어려운 말이다. 

어제는 고향 과수원에서 예초작업 후 도장지 정리 작업을 했다.

도장지가 많으면 햇빛이 나무 내부로 투과를 하지 못해 착색관리시기에 색깔이 알흠답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양분이 과실과 정상적인 가지와 잎에 이동되는 것이 아니라 도장지로 흐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무의 생육에 좋지 못할 것 같다.


도장지 제거 전


도장지 제거 후

그럼 왜 이런 도장지가 발생하게 되는 걸까....




인터넷 조사 자료

[도장지 과다 발생원인]

정지전정상의 원인

 o. 주지유인시 급격히 구부러지게 유인하면 구부러진 배면에 도장지 다발

 o. 주지선단 세력이 약화되었을 때

 o. 강전정 또는 간벌 시기가 늦어 지상부와 지하부의 불균형

 o. 주지 또는 부주지의 굵기차이가 클 때


재배상 원인

 o. 토심이 깊어 뿌리가 수직으로 깊게 뻗을 경우

 o. 토양수분과다 및 질소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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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조사자료 중에서 충격적인 것이......'토양수분과다' 부분이다. 이 내용은 '여귀'와 같은 맥락으로 고향 과수원의 단점을 여실히 재입증하는 것 같다.


'노린재', 노린내(?)처럼 좋을 게 아무것도 없다.

위 사진은 여름사과 '쓰가루(아오리)' 적과 작업 중 발견한 녀석이다. 홍로에도 이런 증상의 과실이 많다. 도대체 무슨 병일까해서 전문가에게 문의했는데, 그 분도 잘 모르겠다 한다. 나의 생각으로 노린재가 아닐까 의심해 본다. 전문가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니 답답하다.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텐데......

그래도 이 참에 노린재에 대한 공부를 해 봐야겠구나.....

 복숭아심식나방 피해 현상으로 추정됨 : 해당 내용 보기



인터넷 조사 자료

1.

농촌진흥청은 최근 사과 과실의 즙을 빨아 먹는 노린재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의 과실을 흡즙하는 노린재류는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이 있다.


 이들 중 갈색날개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는 사과나 꽃사과 등 과실에 주로 피해를 입히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콩류와 과실류 등 각종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색날개노린재’는 성충으로 월동하고, 연 2회 발생(제1세대는 6~7월, 제2세대는 8~9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5~6월에는 어린 과실(꽃사과·사과·복숭아·배 등)에 피해를 주고, 7~8월에는 <산사> 등 조중생종, 9월 이후에는 <후지> 등 만생종 사과에 피해를 준다. 


 노린재에 의한 과실 피해 증상은 피해 부위가 둥글게 함몰돼 고두증상(칼슘 결핍에 의한 생리장해)과 비슷하지만, 피해 부위를 잘 살펴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또 고두증상은 과일의 꽃받침 부위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나타나지만, 노린재는 과실 몸통 부분 또는 꽃받침 부위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일반적으로 사과원에서는 9월 중순경에 만생종 <후지>품종을 대상으로 복숭아순나방 마지막 방제가 이뤄진다”며 “이 시기에 과실 흡즙 노린재류가 많이 발생하는 사과원은 심식나방류와 노린재류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살충제를 뿌려주면 되는데, 이때 수확 전 안전사용 일수를 확인해 안전사용 일수가 짧은 살충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054-380-3175.

백연선 기자 white@nongmin.com

출처보기 : 농민신문


2. 코스모스 피어있는......

 밍규리가 깨작거리는 흙살림 유기농업만화 아홉번째

이래저래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주는 노린재가

코스모스로 인해 신기하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합니다.

 

가을에 코스모스가 많이 피고 하니  

콩밭 주변에 듬성듬성 심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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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제시 참고사항

방제방법

해 진후·해 뜨기 전 방제 '효과'

노린재류는 이동성이 강한 낮 시간보다는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떨어지는 해진 후나 해뜨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7~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꾸준히 살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약제살포 시 노린재가 이동하는 주변의 작물이나 잡초에도 함께 처리하거나 인근 잡초를 제거함으로써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작물별로 방제가능한 약제를 살펴보면, 사과는 풀마기 액상수화제 등 비선택성 제초제로 과원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 주고 8월경에 더스반 수화제·선발대 입상수화제·구사치온 수화제·트레본 수화제·바이린 유제 등 유기인계나 피레스로이드계통의 살충제를 처리한다. 


http://www.agriculture.co.kr/contents/webzine/news_read.asp?nno=1051&PageNum=82&whole=1




※ '고두증상'은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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