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0. 17:45, '사과'해요
베푸란(살균제) :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부란병
로브랄(살균제) : 점무늬낙엽병
아래 사진은 과심곰팡이병에 걸린 사과다.
언듯 보기에 정상과일처럼 보이지만, 아직 빨갛게 익을 시기가 아님에도 일찌감치 익은 사과가 보일 경우에는 '과심곰팡이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심곰팡이병에 걸린 사과의 단면을 절단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을 띈다. 말 그대로 과일의 중심(과심,과실 중심부의 총칭으로 열매 속에 씨를 싸고 있는 딱딱한 부분을 말함)에 곰팡이로 인해 과일이 섞어가는 병이다.
열매가 형성되기 전인, 꽃의 단계에서 곰팡이가 침범한 것다. 이후 잠복기를 그쳐 이 시기에 병으로 발현된다.
이하 11월 8일에 추가로 올린 내용이다(from 김경훈 사과교실).
그렇다면 과일의 중심에 곰팡이가 어떻게 생긴 것 일까?
어느 논문에 따르면 응애가 곰팡이를 과심으로 옮기는 매개체라고 한다. 그러니 응애를 확실히 콘트롤할 수 있다면 과심곰팡이병도 어느 정도선에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릭고 '파리사드'라는 액상수화제가 이 병에 효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사과의 개화기 및 낙화기에 사용하면 과실의 속이 썩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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