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요령자료1

바야흐로 적과 시즌이 왔다.

적과요령으로 '중심화'만 남기고 측화를 제거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남겨진 '중심화'간의 간격이 약 20cm가 되어야 한다. 즉 20cm간격으로 과실을 달면 된다.

 

20cm간격을 유지하면서 일부 중심화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과경부가 짧은 과실을 제거한다.

과경부가 긴 중심화는 나중에 대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봄에 붕산을 시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 긴 과대의 과실을 제거한다.

과대의 길이가 1~2cm인 열매가 후에 맛있는 사과가 된다.

과대의 길이가 긴 열매는 일명 '뺀질이'사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과 적과요령 - 과경, 과대, 중심화

 

 

 

 

 

 


□ . 적과순서 및 적과기준
  적과작업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1차 적과를 빨리 끝낸다는 개념으로 중심과를 두고 측과를 제거하는 적과를 실시하고 이어서 거리적과 방법을 사용한다.

2차 적과는 어느 정도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적과한다.

3차 적과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엽수당 과실수)를 기준한 정밀한 적과작업을 실시한다.

(가)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적과+거리적과 혼용
   ○ 1차 적과 : 10∼15cm 간격당 1과
   ○ 2차 적과 : 25∼30cm 간격당 1과

(나) 잎수 기준 적과 (일반기준)
   ○ 소과 : 30∼40매당 1과
   ○ 대과는 잎 50∼70매당 1과
     * 쓰가루 3∼4정아당 1과, 대과는 4∼5 정아당 1과

(다) 상품과 생산 기준 적과 -
    ○ 적정 엽과비(후지) : 300g 정도를 기준으로 55엽당 1개과실
    ○ 수량(kg/10a) : 300평당 190주 기준의 후지는 약 4톤 내외

사과 과실 크기는 보통 과실 1개당 차지하는 엽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6월 하순을 기준으로 한 나무의 총 엽수에서 달려있는 과실수를 나누어 엽과비를 산출하여 적용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상품과를 생산하기 위한 적과적업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을 이해하고 적과 작업을 수행한다.
   ○ 낙화후 10일 경까지 각 열매송이에서 1개의 중심과만 남김
   ○ 낙화후 25일 경에 최종적으로 결실시킬 과실을 남김
   ○ 광투과가 좋은 부위(수관 외부)에 많이 남김
   ○ 세력이 비교적 좋은 가지는 과실수를 많게
   ○ 나무의 착과능력에 따라 경험적으로 조절
   ○ 중과지 및 단과지의 정아 과총
   ○ 가지의 옆쪽에 붙은 충실한 화총의 과실
   ○ 중심화에 착과된 과실
   ○ 과실꼭지가 너무 짧으면 발육이 좋은 측과에 착과(주석1. 참조)
   ○ 과경이 굵고 긴 것, 과총엽이 많이 붙어있는 과실
   ○ 개화기가 빠른 화총, 4∼5년생 가지에 결실된 과실
   ○ 경와부평형(과실꼭지부위가 평평한 과실모양)인 과실(주석2.참조)

 


주석1. '과실꼭지'의 의미가 '과경'이라 생각한다.

만약 중심화에 착과된 과실(중심과)의 과경이 너무 짧으면, 측화에 착과된 과실(측과) 중에서 발육이 좋은 측과를 착과시키면 된다.

 

주석2. 다음 글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https://bunkerone.tistory.com/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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