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어댑터 선(케이블) 연장하기, 실전OK

이번 과수원 CCTV를 설치하면서 긴장하면서 작업한 것이 있다.

알고보면 별 거 아니지만, 방심하면 실수하기 쉬운 작업이다.

 

중국 SriCam CCTV구매시 제공되는 AC/DC 어댑터 케이블 길이가 약 1M정도이므로 턱없이 짧다.

 

애초 계획은 연장케이블 기성품을 살려고 했으나, 어댑터 잭의 규격을 확실히 구분하지 못해서, 직접 연장선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대개 전선을 연결할 때, 어느 선이 '+'인지,  '- '인지 구분하지 않고 연결하는데, 어댑터의 경우는 '+ -'를 확실히 구분해서 '+'는 '+'선에, '-'는 '-'선에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2가닥의 선 중에서 어느 것이 '+선'인지 '-선'인지를 알 필요는 없다.

 

CCTV 어댑터

 

단지 2가닥의 외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피복 색상을 달리해서 구분할 수 있도록 하거나, 특정 무늬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왼쪽 선에 회색 무늬가 있어 이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어댑터가 있다고 가정하자.

위 어댑터는 극성의 연결을 색상을 달리하여 구분하고 있다.

만약 연장선을 연결하자고 할 때는 아래와 같이 해야 한다.

위 파란색 연장선은 검정색 전선에만 연결되어 있기에 극성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를 보면,

파란색 연장선은 검정색 전선과 빨간색 전선에 연결되어 극성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한 경우이다.

 

극성 연결이 잘못된 경우

 

 

이와 같이 어댑터 연장선 연결은 아주 간단하다.

그렇지만 주의깊게  확인 또 확인 하면서 선연결을 올바르게 해야만 한다.

어댑터 케이블 연장할 때 정확한 '극성'연결이 중요하다.

어제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연결해서 CCTV가 정상작동했다.

CCTV 화면

화질 예상보다 구리다.

화질 만큼, 과수원 꼬락서리도 구리다?...!

무성한 잡초들!

 

애써 친환경, ECO FRIENDLY라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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