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토양의 만능 해결사 - 석회


니들이 석회를 알아!


이하 대부분의 내용들은 이완주 선생님이 펴내신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들이다. 나머지 기타 출처는 별도로 밝힌다.

제1탄으로 석회에 대해 정리를 해 봤다.



Only 석회뿐이야!


유기물에 대해 아주 흔한 오해가 있다.

토양의 '강산성을 개량하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유기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산성을 직접 개량하는 비료는 석회뿐이다.

유기물은 간접적으로 개선시켜줄 뿐, 아무리 많이 넣어도 pH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89페이지에서 발췌




누가 수소폭탄을 막을 것인가?

Only 칼슘뿐이야!


흙 속에 있는 성분 중 누가 힘이 센가?

수소≥칼슘>마그네슘>칼륨>암모늄>소디윰>리듐

제일 강하면서 해가 되는 수소를 물리칠 만한 것은 칼슘 밖에 없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비료는 '석회'다. 그래서 우리는 석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12페이지에서 발췌






석회와 칼슘의 관계가 궁금하다


그럼 칼슘과 석회는 어떤 관계인가?

칼슘 성뷴이 들어 있는 비료를 석회라 한다. 장례 지낼 때 물을 부으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석회가 생석회인데. 비료로는 묘에서 쓸 수 없다. 비쌀 뿐 아니라 물에 닿으면 열이 나므로 작물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석회는 농용석회에서 제외된다.


농용석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은 탄산석회이고, 소석회, 석회고토도 쓰인다.

석회를 주면 석회에 있는 칼슘이 밖으로 나와 흙알갱이에 붙어 있는 수소이온을 쫓아내고 그 자리로 들어간다. 그것만으로도 산도가 떨어진다.


먼저 석회로 산도를 고치고 화학비료를 주는 것이 바른 순서이다.


120페이지에서 발췌





석회를 주는 방법은?


회가 좋다고 해서 무작정 뿌릴 일은 아니다. 석회를 뿌리기에 앞서 꼭 잊어서는 안 될 일은 토양분석을 해서 시비량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석회를 밭 전면에 뿌리고 흙과 잘 섞이도록 갈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흙과 골고루 섞일수록 산성을 개량하는 효과는 크다.


또 석회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비료이므로 황산암모늄과 인산, 축분 등 석회와 접촉하면 그 비료들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런 비료를 주기 적어도 2주 전에는 석회시비가 끝나야 한다. 석회질 비료를 주는 적기는 가을부터 이른봄까지다.


170페이지에서 발췌



관련글 보기  

 - 농사꾼 필독서 -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 토양검정서 분석을 위한 기초적인 이해


 - 토양 관리 기본1 - 고상


 - 사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프로그램.zip


 - 마그네슘


 - 사과 일소현상 해결안 - 탄산칼슘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