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 필수 아이템 - 니트릴 장갑

 

완연한 봄이 되면 겨울동안 관리(?)했던 농부의 손은 점차 거칠어 진다.

흙을 만져야 하고 농기구를 쥐고 일하거나, 기계를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농부의 손은 건조해진다. 거칠어 진다.

무엇보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과 접촉할 수 있기에 받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농부들은 면장갑(혹은 반코팅장갑)만 착용한다.

면장갑만 끼고 작업하고 나면 손톱아래 흙이나 먼저 등이 묻어 있어 씻어내는 것도 성가시다.

니트릴 장갑

그래서 오늘 소개할 품목은 성가신 일을 줄여주면서 농사일에 지장없는 '니트릴 장갑'이다(주석1참조).

작년에 사용했는데 농사일에 적합하다.

'니트릴 장갑'을 알기 전에는 '위생비닐장갑(음식할 때 주부들이 사용하는..)'을 착용했었다.

위생비닐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면장갑을 꼈는데 비닐과 손이 겉도는 느낌이 강했다. 반면 '니트릴 장갑'은 손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라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다이소에서 구매를 했는데 1BOX(30매)의 가격이 2,000원이다.

일요일에만 고향에 가서 일하니 15주 분량이니 올 여름까지는 1BOX로 견딜 수 있다.

사용 후 그늘에 보관하면 재사용도 가능하더라!

환경오염의 원인인 일회용품을 사용해야만 하나?라는 

물음에 자유로울 수 없기에, 최대한 사용량을 줄이도록 하자!.

 

 


주석1. 니트릴?

합성고무 재질로 'NBR' 이라고 불리우며, 얇으면서도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가집니다. 부드럽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 의료용 장갑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름과 마모에 강해 원예, 토목, 건설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니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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