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PU-602M) 마중물탱크 마개 교체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마중물을 넣는 구멍의 마개 손잡이가 구입연도(2017년)에 부러졌는데, 그 동안 펜치로 열고 닫고 했었다.

올 초봄에 물펌프 작동여부를 확인하다가 고무패킹이 삭아서 누수되는 것을 발견했었다.

사용에 큰 문제없으니 내팽개치곤 했는데,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간간히 들곤 했다(주석1.참조).

 

마중물탱크 깨진 마개

 

 

벼르고 벼르다가 윌로펌프 AS센터에 방문하여 거금 1,500원 주고 사왔다.

마중물탱크 마개 1,500원

그런데 새로 구입한 마개와 탱크의 구멍의 나사선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그래서 빠가(주석2. 참조) 난 것으로 보인다.

억지끼움을 닫았는데, 손가락에 무리를 줬는지 아직도 왼쪽 엄지손가락 끝이 얼얼하다.

 


주석1.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정상아닌 것은 미루지 말고 손을 봐야겠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은근 슬쩍 넘기니, 마음의 짐이 되고 말더라.

 

주석2. '빠가' vs '야마'

나사산을 일본어로 야마라고 합니다.

야마 났다고 하는것을 정상적으로 Tap 또는 나사산이 형성 됫다고 하는것이구요

빠가라고 하는 것은 나사산이 파손된것을 뜻합니다.

별로 추천할만한 용어는 아니지만

기계쪽 에서는 아직도 이런식의 표현이 많이들 쓰이고 있답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4&docId=109914199&qb=67mg6rCAIOuCmOyCrA==&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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