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 방법 - 드릴식

심경 : 과실 수량은 세근이나 작은 뿌리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양을 30 ~ 50cm깊이로 파주어 물리성을 개선하여 근권환경을 향상시킨다. 이때 유기물을 함께 사용하면 세근이나 작은 뿌리가 증가하여 나무의 세력이 유지되고 가실 품질이 향상된다.



심경 방법은 조구식(도랑식)과 구덩이식이 있다(그림6-36). 조구식은 트렌처를 이용하여 원줄기로부터 약간 떨어져 뿌리가 적은 위치에 직선적으로 고랑을 파는 방법으로 뿌리의 확정이 적은 유목원에서 한다. 구덩이식은 뿌리가 전원에 확정된 성목원에서 하는 방법으로 드릴식의 심경기를 이용하여 원줄기로부터 방사상으로 직경 20 ~ 50cm, 깊이 50cm의 구덩이를 판다. 와카야마현에서는  50 X 50cm 구덩이에 완숙퇴비 7kg, 펄라이트 3kg, 고토석회 200g, 용성인비 100g을 흙과 잘 섞어 다시 메운다. 어느 방식이고  3 ~ 4년에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한다. 배수불량원에서는 심경한 구덩이에 물이 고이기 쉬우므로 암거배수 등의 대책을 세운다. 심경 후에는 일시적으로 나무의 세력이 강해지므로 질소를 중심으로 시비량을 20 ~ 30g 줄인다.

출처 : 복숭아재배의 신기술 ㅣ 선진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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