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에 발견한 미야마 사과나무의 잎을 갉아 먹는 "자벌레(?)"에 대한 정보를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 문의했다.
어린 미야마 사과나무의 잎을 갉아 먹으면, 잎의 광합성 작용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면 당연히 사과나무의 생육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어떠한 형식이 되었던 이 녀석을 제거해야 한다. 그 처방을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 문의한 것이다.
병해충 진단의뢰 정보
증상 : 자벌레(?)들이 잎을 갉아 먹습니다.
특이사항 : 3월말 식재한 후지 사과나무 유목에 사진상에 나온 자벌레(?)들이 잎을 갉아 먹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자벌레라고 하던데 맞는지요?
유목 근처에 성목이 약 10그루 정도 있는데 자벌레의 공격이 없습니다. 이점이 자벌레의 어떤 특성과 연관이 있는지...연관이 없다면 향후 성목으로도 공격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지.....
자벌레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방제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가 답변
자나방 유충 입니다.문의하신 벌레는 이동하는 모습이 길이를 측정하는 것처럼 보여서 `자벌레`라고 부릅니다. 구글에서 자나방을 검색하시면, 우리가 흔히 보던 나방들이 보일꺼에요. 그 나방들의 새끼들이 봄철에 여린 새순을 먹기 위해서 또는 꽃을 먹기 위해서 온건데, 큰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몇그루 안되는 사과나무만 있다면, 피해가 집중되어 문제가 생기지요. (열매를 맺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럴경우에는 살충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살충제를 개화전에 살포하실때에는 벌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가 제한적입니다. 우선 벌에 안전한 약들을 먼저 살포해보세요. 약제명은 카스케이드, 모스피란, 칼립소, 모카스 등입니다. 대부분의 사과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지켜보시면 됩니다. 정말로 문제가 된다면, 낙화후 지금시기에 열매가 굵어갈텐데 지금 살충제를 바람탄, 스토네트, 타스타, 더스반중에서 선택하시면 나무좀, 노린재등과 함께 방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아주 매우 울트라 캡숑 짱 단순한 질문은 근처 농업기술센터에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요즘 정리
1. 자벌레의 목표대상 : 여린 잎, 꽃
2. 피해정도 : 통상적으로 심각하지 않음, 다만 피해가 집중될 경우 살충제 살포 필요.
3. 적용약제
- 개화 전 : 카스케이드, 모스피판, 칼립소, 모카스 ← 벌(Bees)에게 무해한 약제 처방
- 개화 후 :바람탄, 스토네트, 타스타, 더스반 ← 나무좀 & 노린재에도 효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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