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과수원 관수 현황

지금 사과나무는 꽃을 피우기 위해 자신 가진 체력을 소모하고 있다.

농부들은 이를 알기에 서둘러 비료도 주고 거름도 주기도 한다. 이 때 놓치지 않아야 할게 바로 수분공급이다. 뿌리에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작년 이 맘때는 과수원과 내가 살고 있는 곳고의 물리적 거리(약70km)를 극복할 방법이 없었지만, 올해는 가능하다.

바로 '과수원 원격조정 PROJECT -관수자동화'덕분이다. 내가 전국 어디에 있던 상관없이 과수원 물공급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은 4월 1일자 과수원의 모습이다.

땅이 메말라 있다.

메마른 과수원

오늘 점심식사 후 회사에서 eWeLink 앱으로 과수원 A&B라인에 물을 공급했다(12시30분 ~ 16시 00분). 그리고 C&D라인에도 물을 공급했다(16시00분 ~ 18시40분).

관수 후 과수원 모습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냉해피해가 우려되어(돈 워리~~!. 주석1참조) E&F라인 물공급은 내일 낮에 실시해야겠다. 내가 이런 시설을 직접 설치했다는게 뿌듯하다.

 


주석1. 

[ 동상해 응급대책 ]

 

1) 관개법 : 서리가 예상될 때는 저녁에 충분히 관개하여 물이 가진 열이 가해지고 지중열을 빨라올리며 수증기가 지열의 발산을 막아서 동상해를 방지할 수 있음.

 

2) 송풍법 : 동상해 위험기에는 온도역전현상으로 지면부근 보다 상공의 온도가 높은데 지상 10m 정도의 높이에 송풍기를 설치하고 따뜻한 공기를 지면으로 송풍하면 상해를 방지 또는 경감할 수 있음.

 

3) 발연법 : 연기를 발산하여 지온의 방열을 막아 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음.

 

4) 연소법 : 중유나 고형재료 등을 연소시켜서 열을 공급하는 방법.

 

5) 살수결정법 : 스프링쿨러로 살수하여 식물체의 표면을 동결시키는 것으로 물이 얼때는 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기온이 많이 내려가더라도 식물체온을 0도씨 정도로 유지함.

2020년 4월 12일

출처 : 2020년 대비 손해평가사 1차시험 기본서 및 문제풀이집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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