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요소)에 관해

4월3일 오늘 붕산엽면시비를 했다.

'요소'비료를 혼용하면 좋다는 이야기도 있어, 같이 엽면시비처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마침 과수원 창고에 맞춤16호 있었기 때문이다(맞춤16호 비료가 '요소'비료인줄 알았었다...ㅋㅋ 무식한 녀석).

또 마침 창고에 살균제 '베푸란' 한병이 있었으니, 이것도 같이!

 

물 500리터 기준시 베푸란 500ml, 붕산 500g, 요소1.5kg가 정량이다.

과수원 규모 감안해서 물 300리터를 기준으로 하기로 하여 눈대중으로 베푸란 300ml, 붕산 300g, 요소 0.9kg를 배합해야 했었다.

 

그런데 실수로 '요소비료라고 생각했던 맞춤16호'를 1.5kg 투입하여 엽면시비 해 버렸다.

근데 어린 잎에 '요소'를 고농도로 뿌리면 잎이 타버릴 수 있다네.......근심 걱정....

맞춤 16호

요소비료라고 착각했던 그 '맞춤16호의 성분표를 자세히 보니 질소 성분비가 22%라는 걸 알게 된 후 근심 걱정이 사라졌다. '맞춤16호'의 1포대 중량이 20kg, 그 중 22'%가 질소인데 무게로 따지면 4.4kg이라는 이야기다.

 

내가 실수로 투입한 맞춤 16호의 무게가 1.5kg이라면, 이 중에 질소의 무게는 0.33kg이다. 

어린 잎이 타들어갈 확률은 없을 것이다. 질소 엽면시비 효과도 없을 것이다. 줸~장

 

 

''사과'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5 과수원 관수현황  (0) 2020.04.15
4/11 과수원에서(관수현황 포함)  (0) 2020.04.11
4/7 과수원 관수 현황  (0) 2020.04.07
4/6 과수원 관수 현황  (0) 2020.04.06
4/4 과수원에서  (0) 2020.04.04
3/28 과수원에서  (0) 2020.03.28
용성인비 살포  (0) 2020.03.24
마지막 소독 - 부란병  (0) 2019.11.24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