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7. 20:16, '사과'해요
지난 8월 중순에 사과 일소피해를 막기 위해 살포한 탄산칼슘의 흔적이 4개월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다. 탄산칼슘 효과로 올해는 작년과 같은 햇빛에 데인 사과는 극히 드물다.
수확 1~2주전에 식초물을 살포했으면 이처럼 탄산칼슘의 흔적이 심하지 않았을거다. 주말농부로서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올해는 이를 패스했다.
선별 후 도매시장 출하를 위해 박스포장하면서 어머니가 사과를 닦아 탄산칼슘 흔적을 지워야 했었다. 소비자가 농약 찌꺼기로 오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지워야 한다.
이 귀찮은 일을 하시면서 어머님은 나에게 한마디도 불평하지 않으셨는데, 이것이 어머님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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